무제(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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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불가능한 창작자가 되는 법> 리뷰
읽을 생각이 없었는데 엄마가 빌려 놓은 책을 반납하려다 우연히 읽게 된 책‘역행자’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창작자로서의 행동 강령 등을 나열한 책인데 자신이 창작자가 아니더라도, 자기 계발로서 좋은 책 같다.아래는 남겨두고 싶은 구절물건은 물리와 심리의 교감이다. 우리는 물건을 만질 수있기에 사랑한다.편도체의 작용을 억제하는 요소들은 다음과 같다. 좋은 평판, 익숙함과 동시에 새로운 것, 커넥터독창적인 작업으로 성공하고 싶은 아티스트라면, 독창성과 동시에 사회지능을 쌓아야 한다.사람들을 행동하게 만드는 열쇠는 감정적 각성 상태를 만드는 것이다.주목할만한 상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일단 ‘리마커블’해야 한다.대중적인 작품을 만드는 것이 안전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오히려 위험할 수 있다. 대중의 기호에 맞..
2025.04.23 -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 리뷰
자기계발 서적을 읽으면 어렴풋이 느끼고 있던 것들을 정제된 글로써 다시 한 번 회고할 수 있어 관련 책을 찾게 되는 것 같다.새롭게 깨닫기 보단 내가 생각하고 있던 것들을 다른이의 언어를 통해 보는 것에 의의가 있는 책이었다.책을 나대로 정리해보자면, '나' 다운 삶을 살기. '나 다움'을 실현하기 위해 주어진 삶에 전적으로 책임을 지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 추가적으로 삶이라는 여정에 함께 나아갈 것아래는 내가 남겨두고 싶은 구절 만약 내가 항상 하고 싶어 했던 일을 하고 살았더라면 나는 지금 어떤 사람이 되었을까?당신의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단 하나의 존재는 바로 당신 자신이기 때문이다.나는 영적인 삶을 살아가기 위해 늘 현재의 순간에 머무르려고 노력한다. 미래를 앞서 ..
2025.04.21 -
<초록은 어디에나> 리뷰
2년 전 읽은 트로피컬 나이트 이후로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소설을 찾았다. 초록과 식물, 비뚤한 일러스트의 조합에 이끌려 책을 골랐다.임선우 작가의 책은 이번에 처음 접했는데 작가가 슬픔을 전하는 온도가 부담스럽지 않아 편하게 읽을 수 있었다.어떤 소설은 그 슬픔이 더 깊고 진하게 표현되어 책을 읽으면서 정신이 더 고갈되는 느낌이 있는데, 이 소설은 완전한 타인에서 시작된 짧고 옅은 만남으로 각자의 슬픔에 대해 상대에게 나열하는 과정이 마음에 들었다. 막중한 책임감과 서로에 대한 깊은 이해, 애정 과 같은 후덥지근한 관계가 없어 오히려 숨통이 트였다. 또한 내가 우리가 비유와 은유로 사용하는 것들을 물리적 공간으로 끌어와 표현하는 기법이 쓰여 좋았다. 가령 변신에서 그레고르가 쓸모를 상실한 인간, 벌레 ..
2025.04.11 -
4월 목표 및 3월 회고. 1주차 목표; 시간 관리
3월의 회고:1. OPIC 시험 준비 및 응시- 과정: 시험 2주 전 매 2시간 이상 OPIC 말하기 > 1주 전 3시간 이상 말하기 및 실전 모의고사 문제 풀이- 결과: IH- 의견: AL 목표로 함. (CCNA 준비하면서 영어의 감 놓치지 않기, 매일 10분 이상 말하기 연습) 2. CCNA 시험 준비- 과정: Jeremy's IT Lab 매일 한 강의 듣고 블로그 리뷰하기- 결과: day 17 까지 완료- 의견: 매일 한 강의씩 듣는 것도 좋지만 매일 반복하니 지루해지고 방향성을 잃는 느낌이 든다. 우선 CCNA 과목의 목차를 정확히 파악하고 기출 문제 위주로 학습을 해야할 것 같음. 5월 초, 또는 4월 말 시험 응시가 목표. 4월의 목표:1. 시간 관리; 루틴 만들기 + 나태함을 피할 매일의 목..
2025.04.02 -
시카고 맛집 <Mr. Beef> 비프 샌드위치 후기
666 N Orleans St, Chicago, IL 60654, United States 하이시카고호스텔에 머무는데 엘리베이터 앞에 의미심장한 맛집 소개글을 보게되었습니다. '이곳의 이탈리안 비프샌드위치 with 핫 페퍼를 먹지 않고는 시카고를 떠날 수 없다!'라는 문구가 저의 도전 정신을 자극해서 떠나기 직전 한번 가봤습니다.소문난 맛집은 아니고 현지인, 거주민 사이에서 꽤 인기있는 식당 같았어요. 관광객 제로!분위기 있는 식당 느낌은 아니었고 서브웨이같이 빠르게 먹고 나가는 아침, 점심 위주의 식당 같았습니다. 위치 또한 관광객이 자주 가는 곳은 아니었어요. 하지만 나름 아기자기하고 직원분도 친절하셔서 좋았습니다.문에서 바로 왼쪽으로 주문 받는 곳 뒤로 가면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장소가 따로 있습니..
2025.03.31 -
그랜드캐년 3월 중순 1박2일 후기 (feat. 포시즌 캠핑투어)
2022년 3월 20일 경 1박 2일 코스로포시즌 캠핑투어를 이용하여 그랜드캐년을 갔다왔습니다 일정1일- 자이언 캐년(드라이브) - 브라이스캐년(트레킹) - 레드캐년(사진) - 숙소(별 사진) 2일- 글랜캐년(일출) - 홀슈밴드(트레킹) - 그랜드캐년(트레킹) - 앤탈롭드(투어) - 66번도로 일정에 트레킹이 포함되어 있지만 빡센 코스는 아니고 예쁜옷 입고 가셔도 충분히 걸을 수 있는 길이었어요저는 공지를 똑바로 안 읽어서 완전 산악인처럼하고 갔었는데.. 그런 사람이 없더라구요 하핫2박 3일은 트레킹 비중이 훨씬 늘어난다고 가이드분이 알려주셨어요 옷3월 중순~말 경이었는데 고도가 높아서 그런지 추웠어요! 저는 목티에 후드집업, 트레이닝바지, or 레깅스 요런식으로 입고 다녔어요.5월 말에 간 친구들은..
2025.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