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

그랜드캐년 3월 중순 1박2일 후기 (feat. 포시즌 캠핑투어)

햄키 2025. 3. 15. 23:41
728x90

2022년 3월 20일 경 1박 2일 코스로

포시즌 캠핑투어를 이용하여 그랜드캐년을 갔다왔습니다

 

 

일정

1일- 자이언 캐년(드라이브) - 브라이스캐년(트레킹) - 레드캐년(사진) - 숙소(별 사진)

2일- 글랜캐년(일출) - 홀슈밴드(트레킹) - 그랜드캐년(트레킹) - 앤탈롭드(투어) - 66번도로

 

 

일정에 트레킹이 포함되어 있지만 빡센 코스는 아니고 예쁜옷 입고 가셔도 충분히 걸을 수 있는 길이었어요

저는 공지를 똑바로 안 읽어서 완전 산악인처럼하고 갔었는데.. 그런 사람이 없더라구요 하핫

2박 3일은 트레킹 비중이 훨씬 늘어난다고 가이드분이 알려주셨어요

 

3월 중순~말 경이었는데 고도가 높아서 그런지 추웠어요! 저는 목티에 후드집업, 트레이닝바지, or 레깅스

요런식으로 입고 다녔어요.

5월 말에 간 친구들은 반팔입고 다녔더라구요~ 참고하세요!

 

날씨

관광은 5월~8월경에 많이 하는 것 같더라구요

이외의 날씨는 고도가 높다보니까 변수도 많고 흐린날도 많아서..

저도 브라이스캐년까진 괜찮았는데 그 다음날이 완전 흐렸어서 아쉬워하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그래도 눈 덮인 그랜드캐년이 정말 예쁘고 좋았습니다

맑은 날을 원하시는 분들은 5월 추천드립니다!

 

 

브라이스 캐년

 

 말굽모양의 홀슈밴드

 

앤탈롭드

 

대망의 그랜드캐년


그랜드캐년은 너무너무 크고 넓어서 풍경이 신기하게 움직이더라구요

자동차로 다닐때 멀리있는 산이 코앞의 나무보다 느리게 지나가는 것처럼 계곡이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 캐년을 보며 걷는데 이질감이 들더라구요 그림 위를 걷는 느낌이었어요~

 

투어는 무난했다고 생각합니다!

가이드분이 알아서 다 해주시고 저희는 즐기기만 하면 됐어요 ㅎㅎ

사실저는 인생샷 찍는 것 보다 조용히 구경하는 걸 더 좋아하는데 인생샷 찍고 추억만드는 것(캠프파이어)에 좀더 초점이 맞춰져있는 투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